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힘모은다…‘AI신약개발협의회’ 발족

입력 2022-07-14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개 회사 참여…초대 회장에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3일 서울 방배동 회관에서 AI신약개발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3일 서울 방배동 회관에서 AI신약개발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신약개발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센터)는 지난 13일 ‘AI신약개발협의회’를 발족하고, 초대 회장에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AI신약개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첫 회의를 열고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정례 개최 △민관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 추진 △정부 정책담당자 초청 정례 간담회 개최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

협의회에는 신테카바이오, 스탠다임, 디어젠, 온코크로스 등 22개 국내 AI 신약개발 관련 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AI 신약개발 기업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산학연병정 협업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의회는 신약개발에 적용하는 AI 기술을 카테고리 별로 나누고, 단계별 AI 기술 피칭 및 파트너링을 통해 신약개발 협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민간 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와 관련한 대정부 건의 및 소통 활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신약개발 현장의 기술 수요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에 부응하는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담당자와의 소통 채널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운영, AI 신약개발 백서 발간, 인공지능신약개발포탈사이트(KAICD)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AI센터 추진 업무에도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이랑 회장은 “AI신약개발 시장에 활력과 속도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성장 걸림돌 제거, 협업 생태계 조성, 정부 정책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신약개발 AI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AI 신약개발 시장의 공동 현안에 대응해 나간다면 국가적 과제인 신약개발의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50,000
    • -1.21%
    • 이더리움
    • 4,624,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46,000
    • +7.96%
    • 리플
    • 2,160
    • +11.98%
    • 솔라나
    • 355,500
    • -3.13%
    • 에이다
    • 1,510
    • +24.28%
    • 이오스
    • 1,076
    • +12.67%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05
    • +5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3.44%
    • 체인링크
    • 23,200
    • +10%
    • 샌드박스
    • 528
    • +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