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조합 “사업비 7000억 원 상환안 마련”

입력 2022-07-14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체적 조건은 미공개…다음 달 총회 개최 추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모습. (뉴시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모습. (뉴시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집행부가 14일 내달 말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만기 상환 방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비 상환을 하짐 못하면 조합이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던 만큼 앞으로 사업 정상화 여부가 주목된다.

김현철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그동안 조합은 시공사가 연대보증하고 있는 기존 사업비 7000억 원을 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대주단 구성에 전력을 다해 왔다”며 “오늘 최종적으로 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비 대출 관련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의 대출 예정 금액은 8000억 원 규모다. 다만 구체적인 조건은 발표하지 않았다. 조합 측은 “사업비 대출 추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순간 외부 세력의 방해로 일을 그르칠 수 있다”며 “대출 조건은 총회 책자에 상세히 기술될 예정”라고 전했다.

기존 둔촌주공 사업 대주단은 다음 달 사업비 대출 보증 연장 불가를 통보한 바 있다. 조합 측이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향후 사업 추진 역시 불확실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사업비 연장 불발 시 조합원당 1억 원 규모의 금액을 상환해야 하고, 상환하지 못하면 조합이 파산하게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조합은 다음 주 이사회를 열어 총회 안건을 결정한 뒤 다음 달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둔촌주공 추진 위원회는 현행 집행부 해임을 위해 의견을 취합 중이며 다음 달 중으로 해임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트럼프 “48시간 내 호르무즈 개방해야”…이란 발전소 초토화 경고
  • ‘점유율 7%’ 삼성 파운드리…엔비디아·AMD 협력으로 반등 노린다
  • “반도체는 장비가 핵심”…명지대 반도체공학부 실습실 가보니 ‘현장’ 그 자체
  • 국중박 말고 ‘새중박’ 어때? 롯데칠성, ‘새로’ 출시 3년 맞아 Z세대 팬덤 공략[가보니]
  • 대전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모두 사망⋯사상자 74명
  • 주한미군→무술 챔피언→액션 스타…척 노리스, 생 마침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03,000
    • -1.6%
    • 이더리움
    • 3,159,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85%
    • 리플
    • 2,127
    • -1.62%
    • 솔라나
    • 132,100
    • -2.22%
    • 에이다
    • 387
    • -3.01%
    • 트론
    • 464
    • +0.65%
    • 스텔라루멘
    • 244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20
    • -2.29%
    • 체인링크
    • 13,340
    • -2.56%
    • 샌드박스
    • 119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