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 ‘관악청’ 다시 문 열었다

입력 2022-07-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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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관악청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관악청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구청장과 주민 만남의 공간인 ‘관악청’ 운영을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관악청’은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며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이다.

구는 주민소통과 협치를 구정 핵심 가치로 삼고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온라인 관악청’,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등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관악청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주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현재까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관악청을 통해 진행한 면담은 총 108회다. 특히 이 과정에서 43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620여 명의 주민을 만나 다양한 민원을 해결했다.

관악청에서 열리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 데이트’는 구민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 1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고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이동 관악청’을 연내에 확대해 어르신, 학부모, 여성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주민이 온라인상에서 토론과 제안, 주민투표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도 운영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소통·포용·협치가 구정의 핵심 가치인 만큼 열린 구청장실 관악청을 통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을 직접 만나 함께 만들어 가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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