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블루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일공공일 안경콘택트가 금명간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일공공일은 자본 잠식에 따라 7월 감자를 실시해 관리종목 탈피 기준을 이미 충족했기 때문이다.
18일 일공공일 관계자는 “지난해 반기 감사 때 자본잠식율이 50% 이상이 돼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며 “이미 감자를 실시해 자본잠식율을 해소했기 때문에 감사보고서가 통과되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일공공일은 지난해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당초 계획보다 감사보고서 결과가 늦어지고 있어 하루 이틀 정도 지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공공일은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의 안경체인 사업 외에 부동산개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을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