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공일이 주식시장에 관리종목 탈피라는 호재가 알려졌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일공공일은 전일대비 10원 하락한 1420원에 거래중이다. 호재성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관련 소식을 먼저 접한 투자자들의 선취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공공일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자본잠식 50%이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으나 감자를 통해 이미 자본잠식이 해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금주 중으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적정의견이 나올 경우 관리종목 지정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선물거래소는 자본잠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의 경우 자본잠식 해소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경우 익일부터 관리종목에서 제외시킨다.
일부 투자자들은 관리종목 지정 후 자본잠식 해소가 된 경우에도 1년 뒤부터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반기에 지정된 경우에는 반기 보고서에서 해소 여부가 확인되면 바로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