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주가 대만 TSMC의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3%(2100원) 오른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9%(800원) 상승한 5만8300원을 기록 중이다.
TMSC는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5%, 76.4%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TSMC의 2분기 견고한 실적과 3분기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비관론이 과도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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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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