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747-8F 화물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항공화물사업 역량과 여객운송사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2022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화물 항공사 △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 △올해의 톱20 항공사 4위에 각각 선정됐다.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호주 항공·여행 전문매체인 에어라인레이팅스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약 440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라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객기의 화물기 전환과 같은 발상의 전환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화물 운송노하우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성과 덕분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고 항공여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안전·서비스까지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방위에 걸쳐 노력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