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제주 연동 소규모재건축 수주

입력 2022-07-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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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주ㆍ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따내

▲제주 연동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자료제공=대한토지신탁)
▲제주 연동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투시도. (자료제공=대한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이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신탁방식으로 추진되는 제주 연동 미림주택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이하 ‘미림주택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림주택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연동 276-13번지와 279번지 일대 2710㎡ 부지에 총 154가구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신제주 내 자리잡고 반경 1km 내에 제주제일고를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와 대형마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 환경이 우수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재건축으로 추진된다. 이는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미만이고 기존 주택 가구수가 200가구 미만인 곳으로 일반 재건축 사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사업 속도도 빠르다. 일반 재건축 사업에서 사업 초기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안전진단, 정비구역지정 등의 절차가 모두 필요 없다. 관리처분계획인가도 사업시행인가와 묶어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올해 충북 청주 남주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사 선두 주자로서 일곱 건의 정비사업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에 성공적인 소규모재건축 사례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부동산신탁사다. 신탁사 최초 단독시행 정비사업인 인천 신라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남양주 지금도농1-3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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