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세종교육청 등에 따르면 고등학생 A 군은 6월 3일 학교 교실에서 여교사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고 한다.
학교 측은 자체조사를 통해 같은 수법으로 여교사를 불법 촬영한 또 다른 학생 B 군을 적발했다. 이 둘은 교사 5~6명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A 군은 퇴학, B 군은 강제전학 징계를 내렸다. 피해 교사들은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경찰 측은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