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초등ㆍ중학생 대상 ‘반도체 교육’ 재개

입력 2022-07-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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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지식 및 진로 탐구 기회 제공
올해 구미서 서울로 확대해 3500명 교육

▲지난 14일 SK실트론 구성원이 서울 창덕여중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실트론)
▲지난 14일 SK실트론 구성원이 서울 창덕여중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반도체 교육프로그램을 재개한다.

SK실트론은 15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등교가 제한되며 잠시 중단된 초등ㆍ중학생 대상의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도체의 중요성과 미래직업 탐구 등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학교,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반도체의 필수 소재인 웨이퍼에 대한 교육과 반도체 산업 관련 미래 기술과 직업도 함께 소개받는다.

실제 SK실트론 임직원이 강사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직접 교육한다. 반도체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유망 직업들을 소개하고, 자기 경험을 토대로 어떤 공부와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 진로 선택의 폭도 넓혀준다.

또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방 탈출 형태의 게임을 접목해 교육 콘텐츠도 개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학교를 서울까지 확대해 구미 25개와 서울 3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 3500여 명에게 교육할 계획이다. 사전에 강사 교육을 받은 SK실트론 임직원 약 60여 명이 140개 학급을 방문한다.

SK실트론의 교육은 여름방학 전인 7월에 4개 학교로 시작해 2학기에 24개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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