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8세 남아 개물림 사고 언급…“가슴이 아프다” 안타까운 심경

입력 2022-07-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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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형욱SNS)
(출처=강형욱SNS)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울주군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5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1일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고의 CCTV 한 장면으로, 개에게 물려 바닥에 쓰러진 A(8)군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입마개 없이 돌아다니던 개는 길을 지나던 A군에게로 달려들었고 목 부위 등을 2분가량 집요하게 물고 놓지 않았다. 이를 목격한 택배기사 B씨가 A군을 구조했고,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 등 치료를 받았다.

문제를 일으킨 개의 견주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으로 “평소 묶어놓고 키우는데 사고 당일 목줄을 풀고 달아났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결국 경찰은 이 개를 안락사 시키기로 결정했다.

강형욱은 개물림 사건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발생한 개물림 사고 당시 “견주에게서 개를 빼앗고 못 키우게 해야 한다”라며 “이 개는 다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안락사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에 대해 동조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일각에서는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 보다는 견주의 문제이므로 무조건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강형욱은 지난해 5월 또 다른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이 출연하는 KBS2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훈련사로서는 ‘훈련으로 교화될 수 있다’라고 얘기해야 한다”라면서도 “내가 책임 있는 직책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개를 만들면 안락사시킬 거라고 강하게 표현할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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