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ㆍ달러 환율, 불안심리 진정되며 하락세 보일 전망

입력 2022-07-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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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07-18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8.89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불안심리 완화에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율과 뉴욕 증시 상승 등에 안전자산 수요가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 증가해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모두 상회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미시간 소비심리에서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2%로 0.1%포인트 하락했고,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1% 금리 인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더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며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진정되며 달러는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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