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4000명 참가해 실력 겨뤘다

입력 2022-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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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대학생과 일반인 등 4000여 명의 참가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모비스는 ‘2022 MOBIS 알고리즘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한 달여간 온라인으로 예선, 본선을 치른 이번 대회에는 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각 부문 1등에게는 상장과 함께 현대자동차 최신형 SUV ‘디 올 뉴 투싼’이 수여됐다. 1등을 포함해 2등 1000만 원, 3등 500만 원 등 수상자 100명에게 상금과 부상 1억5000여만 원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1차 예선에 4000여 명이 참가했고, 예선 상위 100명이 본선에 올라 최종 순위를 정했다.

소프트웨어(SW)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 취지에 맞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실제로 지난 대회 성적 우수자 가운데 일부 인원은 현대모비스에 지원해 채용되기도 했다.

김두환 현대모비스 채용브랜딩유닛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원자들의 SW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SW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 SW 인재영입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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