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장은 2009년 해외시장개척요원 파견 대상자 157명을 선발하고 사이버무역교육을 시작으로 2주간의 국내 교육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해외시장 개척요원은 1차 전형(서류심사 및 현장실사)과 2차 전형(언어시험과 인성면접)을 거친 중소기업 근로자로써 3~9개월 동안 해외로 파견돼 자사 제품에 대한 해외시장개척활동을 하게 된다.
해외시장 개척요원은 교육비, 왕복항공료 전액, 현지체제비(50%~80%)를 지원받게 되며 개척활동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추가 지원 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시장개척요원에게 파견국의 바이어리스트를 사전에 제공해 현지에서 바이어 접촉기회를 대폭 확대 하고 자체 발굴한 해외바이어에 대해서는 바이어 데이타베이스(DB) 구축과 글로벌아웃소싱지원센터를 통해 발굴 바이어 신용도 조사, 영문거래제의서 샘플제공, 방한바이어 지원 프로그램 운영, 수출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개척요원별 파견국가 및 품목에 적합한 총 1만6000여명의 바이어리스트를 제공해 개척요원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은 현지 언어소통이 가능하고 자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선발, 파견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무역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총 3430명을 파견해 3억22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두었으며 2008년도에는 297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를 선발해 30개국 52지역에 파견 돼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