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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고액권과 수표의 진위 식별과 사고수표를 조회할 수 있는 '진위 식별기(KCD-100)'를 금융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한틀시스템과 공동연구 개발해 6월께로 예정된 5만원권 출시에 맞춰 보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진위 식별기는 공사의 '위변조 방지요소 기술'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에서 확보한 '지폐인식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조폐공사는 진위 식별기가 시중은행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감별기와 달리 위폐 유통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유소,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자영업자 등 소규모의 사업장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통해 지폐 위변조 범죄와 관련한 국민적 우려와 혼란을 예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