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PR 순매수 힘입어 이틀째 반등..1169.95(6.07P↑)

입력 2009-03-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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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환율 상승 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지속,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6.07포인트(0.52%) 오른 1169.95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전날 2월 신규주택 착공이 예상 밖 호조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170선을 회복하며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는 개장 1시간 만에 상승 폭을 반납한 뒤 하락 반전하며 오전 장 중 내내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서도 이같은 흐름은 지속됐지만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늘어나며 낙폭을 점차 줄이는 모습을 연출했고 증시 외적으로도 특별히 증시 불확실성을 자극할 만한 변수는 보이지 않았다.

코스피지수는 장 후반으로 접어들며 재차 상승 반전에 성공, 117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 없이 120일 이평선 위에서 바닥다지기를 공고히 한 채 거래를 마감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285억원, 559억원 동반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은 1178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5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440억원 동반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업종이 모처럼 3% 이상 반등한 가운데 건설, 의료정밀 업종이 2% 이상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증권 업종 등이 1% 내외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 업종은 2% 이상 내렸고 철강금속 업종도 1% 이상 떨어졌다. 화학, 통신, 음식료, 은행 업종도 소폭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삼성화재가 이날 4% 이상 강세를 띠며 보험주 반등세를 이끌었고 신한지주,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이 1% 이상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도 소폭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 KB금융이 2% 이상 하락했고 POSCO, KT&G, 신세계, 현대차, KT가 1% 내외로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한 525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270종목이 내렸다. 8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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