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미국 거주 교포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한인단체와 현지 한국 언론 등에 경기지역의 자세한 미분양 아파트 현황자료를 발송하기로 했다.
현황자료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 구입시 양도소득세 및 취득·등록세의 한시적 감면,수도권 전매제한 기간 단축,재외동포 자금 국내 투자시 세제혜택 부여 등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 중인 각종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원화 가치 하락으로 예전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국내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미국교포뿐만 아니라 전재외교포를 대상으로 도내 미분양 아파트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