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월 체크카드 이용액 4년 전보다 31% 증가…뭐 하느라?

입력 2022-07-19 09:34 수정 2022-07-19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고등 여학생은 커피, 마라/샹궈/훠궈, 남학생은 야식집/배달, 햄버거 선호

올 상반기 중·고등학생의 월 체크카드 사용금액이 4년 전보다 31% 늘었다. 10건 중 3건 이상은 간편결제로 계산했다.

KB국민카드는 올 상반기 중·고등, 대학생 월 이용금액 2019년 대비 각각 31%, 1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상반기 중· 고등학생은 체크카드를 매월 12~15건 이용했고, 월평균 이용금액은 2019년 상반기 8만8000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11만6000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학생은 매월 20~25건 체크카드를 이용했다. 체크카드 월 이용금액은 2019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10% 늘었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은 이용금액의 34%가 간편결제를 사용했다. 올 상반기 간편결제 이용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은 65%, 대학생은 73%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체크카드로 음식점(배달포함), 편의점, 전자상거래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고등학생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높은 업종은 음식점(30%), 전자상거래(24%), 편의점(8%) 순으로 이용금액의 62%를 차지했다. 대학생은 음식점(29%), 전자상거래(21%), 대중교통/택시(9%) 순이었다.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이용 건수가 높은 업종은 음식점(26%), 편의점(20%), 전자상거래(17%) 순으로 이용 건수의 63%를 차지했다. 대학생은 음식점(24%), 편의점(17%), 전자상거래(12%) 업종이 53%를 차지했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의 주 이용업종은 음식점(배달포함), 편의점, 전자상거래 업종이다. 대중교통/택시 이용 비중은 대학생(이용 건수 12%)이 중고등학생(5%)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 이용금액 상위 10개 중 배달/야식 전문점 이용금액 비중이 중·고등학생 남학생 14%, 여학생 13%, 대학생 남학생 11%, 여학생 14%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음식점을 보면 중·고등학생 중 남학생은 △햄버거 전문점 △커피전문점 △한식/백반집 △치킨전문점 △중국음식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여학생은 △ 커피전문점 △마라/샹궈/훠거전문점, △떡볶이 전문점 △제과점 △햄버거 전문점 순으로 이용 비중이 높았다.

남자 대학생은 배달/야식을 제외하면 △한식/백반집 △커피전문점 △호프/맥줏집 △햄버거 전문점 △치킨전문점 여자 대학생은 △커피전문점 △한식/백반집 △호프/맥줏집 △제과점 △양식전문점 순으로 이용금액 비중이 높았다. 여자 대학생의 경우 △마라/샹궈/훠거전문점이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이번 통계는 KB국민카드가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한 회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2,000
    • -2.35%
    • 이더리움
    • 4,654,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1%
    • 리플
    • 1,946
    • -3.62%
    • 솔라나
    • 323,400
    • -2.5%
    • 에이다
    • 1,326
    • -2.43%
    • 이오스
    • 1,101
    • -4.18%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6
    • -1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3.36%
    • 체인링크
    • 24,120
    • -2.74%
    • 샌드박스
    • 824
    • -1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