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약품컨소시엄, 이밸류에트와 MOU…국내사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22-07-19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역량 강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허경화 KIMCo 대표(왼쪽)와 스테판 엘더 이밸류에이트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이 최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MOU를 체결했다.
▲허경화 KIMCo 대표(왼쪽)와 스테판 엘더 이밸류에이트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이 최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MOU를 체결했다.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는 이밸류에이트(Evaluate)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측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임상, 인허가, 기술이전, 인수합병(M&A), 시장수요 예측 등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신약 개발에 있어 시장매력도 분석과 사업경쟁력 검토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신약개발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신약의 치료영역, 약리기전, 기술 등 여러 특성 요인에 따른 시장 환경과 미래 시장규모를 미리 예측하고, 전임상부터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의 개발 성공 가능성, 예상 비용‧수익 분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996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밸류에이트는 전 세계 제약사, 바이오벤처사, 투자사,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에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밸류에이트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스테판 엘더 부사장은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이밸류에이트의 사명”이라며 “KIMCo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글로벌신약 R&D 및 상용화의 전략수립에 있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자료 조사는 필수로, 이밸류에이트와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교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4,000
    • +0.96%
    • 이더리움
    • 4,763,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3.26%
    • 리플
    • 1,995
    • +3.37%
    • 솔라나
    • 325,300
    • +1.06%
    • 에이다
    • 1,365
    • +5.65%
    • 이오스
    • 1,116
    • -0.53%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6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26%
    • 체인링크
    • 25,310
    • +8.35%
    • 샌드박스
    • 867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