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협김치 일본 첫 수출, 해외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22-07-19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도물량 7톤, 대규모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추진

▲18일 '한국농협김치'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18일 '한국농협김치'의 일본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의 통합 김치 브랜드인 '한국농협김치'가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한다. 농협은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미국까지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는 한국농협김치 7톤이 일본으로 수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농협김치는 올해 4월 전국 8개 농협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해 출범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 브랜드다.

이번에 수출되는 초도물량은 썰은김치, 묵은지, 파김치, 갓김치 등 총 7톤으로 NH농협무역이 거래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마켓 중심으로 우선 공급하고 점차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27일 개최되는 일본 최대 식품행사인 '니혼엑세스식품전시회'에 한국농협김치 특별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매장을 중심으로 사은품 증정, 할인판매 등 대규모 판촉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유형별·유통채널별 수출전략을 수립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준비도 하고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출범한 만큼,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한국농협김치가 대한민국 대표 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경남지사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 참여농협 조합장,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55,000
    • +0.73%
    • 이더리움
    • 4,801,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97%
    • 리플
    • 2,013
    • +6.4%
    • 솔라나
    • 327,100
    • +1.33%
    • 에이다
    • 1,394
    • +7.56%
    • 이오스
    • 1,124
    • -2.01%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726
    • +1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0.87%
    • 체인링크
    • 25,380
    • +8.65%
    • 샌드박스
    • 862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