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테크]NH투자증권, 환경 테마에 투자하는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추천

입력 2022-07-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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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세계 주요 정부의 저탄소·친환경 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ESG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수소 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NH-아문디(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추천했다.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는 국내주식형 ESG 상품으로, 미래 산업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ESG 종합평가가 우수한 지속 가능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ESG 관점에서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를 지속 가능한 성장 영역으로 보고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이다. 특히 장기 투자 테마로 기대를 받고 있는 2차전지와 수소 경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약 30~60%를 투자하고 있다.

ESG 평가가 높은 기업을 기본으로 하되, 현재는 ESG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지만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며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에도 주목한다. 특히 친환경 성장 부문에 접점을 갖고 있고 투자 여력이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책임형 펀드를 운용하는 NH-아문디의 전문 역량과 유럽 ESG 투자를 선도하는 아문디(Amundi)의 평가방법론과 투자전략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벤치마크를 도입해 세부적인 평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글로벌 동일 업종 기업과의 비교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ESG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로 성장 여력이 남아 있고, 그린(환경) 테마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상당 기간 주요 테마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펀드 운용을 맡은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은 “이 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업에 초점을 맞춰 운용하고 있는 만큼 저렴해진 밸류에이션에 ESG 관점으로 투자에 진입하기 좋은 구간이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본다”며 “2차전지, 전기차, 수소 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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