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 콜드체인 의무화 관련 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아이텍이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이자 콜드체인 전문기업 동우텍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텍은 20일 오후 2시 1분 기준 전날보다 6.66%(590원)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의약품 유통 관련법 개정안 실시가 임박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달 17일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ㆍ판매관리 규칙 일부개정령'이 시행된 데 이어 21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이 시행될 예정이다.
두 개정안은 각각 바이오의약품과 냉장·냉동이 필요한 의약품을 운송할 때 자동온도기록 장치를 갖추고 운송기록에 온도를 포함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위반 시 판매정지나 허가취소 등 행정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 가운데 아이텍 자회사 콜드체인 전문기업 동우텍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우텍은 보건과 IOT 분야가 융합된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코로나 백신 운송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아이텍은 최근 콜드체인 전문기업인 동우텍이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보유지분(29.38%)과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동우텍의 최대주주(51.88%)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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