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2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04%포인트 상승한 연 3.296%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0.107%포인트 올라 연 3.360%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 0.104%포인트, 0.093%포인트 오른 3.372%, 연 3.278%로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87%로 0.085%포인트 상승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연 3.205%, 3.161%로, 각각 0.072%포인트, 0.067%포인트 올랐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이 1320원을 돌파하며 상승했으나 외국인의 원화 채권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외국인 보유 원화채 듀레이션은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연구원은 “3분기 중 긴축 경계심에 3년물 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다소 제한될 수도 있으나 미국 금리 역전 심화 등 경기에 대한 우려는 국내 장기금리의 안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