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밀스 측, 뱃사공 불법 촬영 논란…2차 가해로 유산까지 “강경대응할 것”

입력 2022-07-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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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던밀스SNS)
(출처=던밀스SNS)

래퍼 던밀스 측이 악성 비방에 강경 대응한다.

20일 던밀스 소속사 VMC는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현재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글, 다이렉트 메세지 등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강경 대응을 알렸다.

앞서 던밀스 아내 A씨는 래퍼 뱃사공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촬영해 특정 단톡방에 공유했음을 폭로했다. 이에 뱃사공은 SNS를 통해 사과했지만 A씨에 대한 2차 가해는 계속됐고 그 여파로 A씨는 유산의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

소속사는 “해당 사건은 현재 관할 경찰기관에서 수사 중이며 아티스트 가족은 경찰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이 더 이상 상처받는 것을 원치 않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뱃사공은 지난 5월 불법촬영·유포 행위가 알려지며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하차했다. 당시 뱃사공은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남겼다.

하지만 피해자 A씨는 뱃사공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말로 자신을 협박하고 또 며칠 동안 협박, 회유로 다실과 다른 입장문을 적게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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