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상장 추진 철회…시장 투자심리 위축 탓

입력 2022-07-21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오일뱅크는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의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현 시장 상황에서 더는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비록 기업공개는 철회하기로 했지만,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소재와 바이오 연료, 수소 사업 등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0조6066억 원, 영업이익 1조1424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 7조2426억 원, 영업이익 7045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이사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 같은 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6월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40,000
    • -1.45%
    • 이더리움
    • 4,607,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5.45%
    • 리플
    • 2,084
    • +6.27%
    • 솔라나
    • 359,700
    • -1.72%
    • 에이다
    • 1,440
    • +15.2%
    • 이오스
    • 1,036
    • +7.47%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577
    • +4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1.09%
    • 체인링크
    • 22,850
    • +7.83%
    • 샌드박스
    • 518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