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건설·상사부문과 자동차부문으로 인적 분할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오롱글로벌은 6.91%(1250원)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도 2.86%(700원) 올라 2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신설)을 인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목적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다.
증권가도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력 부문인 건설과 자동차 모두 양호한 실적 수준을 보여왔고, 특히 자동차 부문은 BMW 판매와 AS 모두 장기간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가치 평가에서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백 연구원은 "이번 분할을 통해 자동차부문의 가치 평가만 제대로 받는다 하더라도 현재 목표주가 수준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