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배럴당 46.04달러

입력 2009-03-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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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7달러 상승한 46.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반면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원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2달러 하락한 4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배럴당 0.58달러 내린 4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94만 배럴 증가한 3억5300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의 사전조사에서는 1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뉴욕상업거래소 선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재고는 전주대비 36만8000 배럴 증가한 3390만 배럴을 기록했다.

아울러 미 석유제품 재고 증가 및 석유수요 감소 발표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미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319만 배럴과 11만 배럴 증가한 2억1600만 배럴과 1억4500만 배럴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은행은 중국의 2009년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 대비 1%p 하락한 6.5%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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