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21일 뉴스1와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 라임 페트병 일부 제품에서 냄새가 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원인을 파악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해당 제품에서 ‘땀 냄새가 난다’, ‘암내가 난다’ 등의 후기가 잇따라 올라왔다.
롯데칠성 측은 펩시 제로슈거 500㎖ 페트병 용기와 뚜껑 등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상황으로 내용물의 품질과 맛, 향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유통 과정상의 문제를 의심하고 있다. 하절기 장마로 인한 고온 다습한 환경의 유통, 제품 보관 과정상의 문제로 보고 종합적으로 원인을 파악해 개선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펩시 제로는 올해 6월까지 누적 3억1000만 캔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