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계양전기, '246억 횡령' 5개월 만에 주식거래 재개 첫날 '강세'

입력 2022-07-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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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억 원 규모 횡령 혐의가 발생하며 거래정지됐던 계양전기가 거래재개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양전기는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시가 대비 11.60% 오른 3415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거래정지 전 3585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기준가 3060원으로 크게 하락한 채 거래를 재개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계양전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월 15일 계양전기 직원의 횡령으로 거래정지가 된지 약 5개월 만이다.

계양전기는 4월에 열린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지만, 내부통제시스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속한 거래 재개가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당사’의 주식거래 재개를 기다려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해 사업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서 고성장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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