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서 옵션 확인하세요”…DL이앤씨, 실시간 주택시각화 서비스 ‘디버추얼’ 시행

입력 2022-07-22 09:44 수정 2022-07-22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주택전시관서 최초 공개

▲'디버추얼' 구현 영상 모습.  (사진제공=DL이앤씨)
▲'디버추얼' 구현 영상 모습.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건설 업계 최초로 가상 공간에서 주택 옵션을 확인할 수 있는 가상 주택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D.Virtual)’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주택 구매 고객은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옵션 상품 외에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버추얼은 30개 이상의 옵션과 구조 변경 등을 조합해 가상 공간에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이 선호하는 옵션 사항이 적용된 주택 내부 모습을 입주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21일 문을 연 경기 양주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주택전시관에서 디버추얼을 최초로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디버추얼을 통해 현관에 중문을 달거나 신발장을 오픈장으로 변경할 수 있다. 거실 우물천장의 디자인을 바꾸거나 주방에 아일랜드장도 놓아볼 수 있다. 또 침실 바닥을 강마루로 선택하거나 붙박이장을 설치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선택 가능한 옵션 상품은 30개 이상으로, 고객 취향에 따라 100만 개가 넘는 조합을 만들 수 있다.

DL이앤씨는 디버추얼 개발을 위해 상품 마감재를 영화나 게임 제작 등에 쓰이는 ‘물리기반렌더링(PBR)’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화했다. 이 기술은 사물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현실의 물리 법칙에 기반을 둬 질감과 표면을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앞으로 사물이나 시스템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해 분양뿐만 아니라 시공 및 품질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은 “소비자에게 주택전시관의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고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88,000
    • -4.92%
    • 이더리움
    • 4,626,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6.57%
    • 리플
    • 1,859
    • -9.36%
    • 솔라나
    • 316,800
    • -9.43%
    • 에이다
    • 1,272
    • -12.7%
    • 이오스
    • 1,122
    • -3.69%
    • 트론
    • 268
    • -7.9%
    • 스텔라루멘
    • 611
    • -15.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7.41%
    • 체인링크
    • 22,990
    • -11.13%
    • 샌드박스
    • 863
    • -18.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