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지가 아시아지역 및 중동지역 22개국 120여개 리테일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009 대한민국 최우수리테일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안뱅커지는 199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되어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업 및 은행의 산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리서치 및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의 리테일뱅킹에 대한 리스크관리, 윤리경영, 전략의 투명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시장 위기관리 위원회'를 신설해 경제위기의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미리 구축한 점과 수년간 지속되어온 리테일 영업점 개선운동 및 6-sigma 도입을 통한 운영효율성 제고, 적정한 연체관리 등 위기관리 역량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에 대해 아시안뱅커지는 "신한은행의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리테일 은행'으로 선정하게 됐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핵심역량과 성장기반을 굳게 다져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의를 받는 '공의(公義)로운 은행' 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