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 지원 정부에 요청

입력 2022-07-22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2022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2022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22일 심야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 도입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 국민들의 일상 회복 과정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가 택시 잡기”라며 “길에서 ‘빈차’보기가 힘들고 지나가는 것은 모두 ‘예약’ 택시”라며 탄력요금제 도입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이에 “정부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방안의 하나로 ‘플랫폼 택시 탄력요금제’를 검토하는 것은 국민 이동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며 “플랫폼 사업자들이 요금제를 변경하기 위해서 국토부에 신고가 필요한 만큼 정부는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난 1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요가 많을 때 택시 요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탄력요금제 추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 보고했다. 수요는 높지만 공급이 적은 심야 시간에 택시 공급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성 정책위의장은 특히 “탄력요금제 도입 시 과도한 요금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꼼꼼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탄력요금제가 야간 택시 공급을 늘릴 수 있겠지만 고질적인 기사 수 부족을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보다 근본적인 택시 공급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