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암예방의 날’ 맞아 암검진 권장 문자 릴레이

입력 2009-03-19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21일 '제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암 검진을 권장하는 문자를 릴레이로 보내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오는 20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암 =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 “암 검진으로 조기발견 시 90% 이상이 완치될 수 있다” 는 희망적 메시지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암 예방 홍보방향을 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인 암 예방 실천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암은 불치병이 아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임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재 50.7%에 불과한 암 검진율을 2010년까지 6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생활습관을 개선해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암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면 90%까지 완치될 수 있다. 또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로 질병을 완화할 수 있다.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은 서울 외 9개 지역암센터에서 동시 개최되며 금연등록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2005년 암 검진으로 대장암을 조기 발견, 대장암을 조기발견해 치료한 탤런트 김승환씨가 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진재희 장관은 “우리나라 사망자 중 매년 6만7천명(전체 사망의 28%, 남자 3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이 암(癌)으로 사망하고 있어 암환자와 그 가족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전국민이 암조기검진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73,000
    • +3.17%
    • 이더리움
    • 4,688,000
    • +8.07%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8.67%
    • 리플
    • 1,748
    • +12.05%
    • 솔라나
    • 358,400
    • +7.66%
    • 에이다
    • 1,151
    • +1.68%
    • 이오스
    • 933
    • +5.6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68
    • +5.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1.18%
    • 체인링크
    • 20,830
    • +3.43%
    • 샌드박스
    • 486
    • +3.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