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ㆍ현대차, 美 소비자 만족도 평가 석권

입력 2022-07-22 10:57 수정 2022-07-2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J.D.파워 평가서 최다 1위
양문형 냉장고 등 주방가전 4개 품목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7종도 1위
제네시스 브랜드별 종합 만족도 2위

▲삼성전자 주방가전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상냉동ㆍ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원본프리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주방가전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상냉동ㆍ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빌트인 오븐 제품 이미지[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원본프리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경쟁사를 크게 제치며 종합평가 1위를 달성했다.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JD파워 평가에서 상냉동ㆍ하냉장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상냉동ㆍ하냉장 냉장고와 레인지는 새롭게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양문형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들은 사용 편의성, 성능ㆍ신뢰성, 디자인, 가격, 다양한 기능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JD파워 평가 결과를 통해 삼성 주방가전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형 픽업과 중대형 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싼타크루즈(왼쪽)와 팰리세이드의 모습. 각각 844점과 877점을 획득했다.  (사진제공=HMA)
▲이번 조사에서 중형 픽업과 중대형 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싼타크루즈(왼쪽)와 팰리세이드의 모습. 각각 844점과 877점을 획득했다. (사진제공=HMA)

현대차그룹도 자동차 부문에서 최다인 7개 차종이 등급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877점)가 중대형 SUV 차급 △싼타크루즈(844점)가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 △EV6(890점)가 소형 SUV 차급 △K5(877점)가 중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 역시 △G80(878점)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 △GV70(890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과 스텔란티스, 닛산이 각각 3차종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대형 SUV 및 미니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브랜드별 종합 결과에서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대비 7점 향상된 886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유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디파워사의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33개 브랜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8만4,165명의 고객이 설문에 응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60,000
    • -3.12%
    • 이더리움
    • 4,749,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7%
    • 리플
    • 2,000
    • -0.3%
    • 솔라나
    • 329,800
    • -5.56%
    • 에이다
    • 1,348
    • -6.78%
    • 이오스
    • 1,147
    • -0.86%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691
    • -6.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42%
    • 체인링크
    • 24,330
    • -2.68%
    • 샌드박스
    • 902
    • -19.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