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차인표 부부에 산 삼성동 주택 매각…시세 차익만 29억 원

입력 2022-07-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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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을 79억 원에 매각해 29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대지면적 454㎡·건물 연면적 303㎡)을 약 79억 원에 매각했다.

이 주택은 1985년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분양받은 것으로, 2001년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매입했다. 이후 2005년 송혜교가 50억 원에 매입해 17년간 보유해왔다. 이 집에는 송혜교의 모친이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혜교는 2019년 82억 원에 매물을 내놨으나 3년간 매매가 성사되지 않아 매매가를 3억 원가량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현재 철거됐으며, 매입한 사람은 황준석 HK프라퍼티 대표이사라고 알려졌다.

앞서 송혜교는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신축 7년 차 빌딩을 약 195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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