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男, 여자친구 감금·폭행했다가 체포…외도 의심으로 범행

입력 2022-07-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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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감금하고 폭행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2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감금 및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오피스텔에 여자친구 B씨를 감금 및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일주일 동안 감금했다.

이는 “범죄 피해가 의심된다”라는 B씨 지인의 신고로 경찰에 알려졌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9시40분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견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B씨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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