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공동펀드, 20일 1030억원 증시 투입

입력 2009-03-19 11:42 수정 2009-03-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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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자금 1030억원이 20일 추가로 투입된다.

이번 투입으로 증권유관기관이 약속한 5150억원 규모의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조성이 마무리된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투자한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의 최종 5차 투자분, 1030억원이 515억원씩 두개의 펀드로 나눠 20일 투입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설정되는 2개 펀드의 운용사는 푸르덴셜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이며, 펀드 자산은 주식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해 인덱스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지난해 11월 현재까지 8개 펀드, 412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4,572억원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452억원 증가했다.

펀드 수익률은 27.59%를 기록해 벤치마크지수 대비 3.96%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투협 증권서비스본부 박병주 본부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펀드의 운용수익률 보다는 설립 취지인 투자심리 안정 및 증시 수급 개선을 목표로 하여 관리될 것이다”고 관리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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