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 TV는 에코 패키지, 친환경 리모컨 등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왔다. 1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의 업계 리더로서 삼성 TV가 그려가고 있는 지구를 위한 ‘빅 픽처’(Big Picture)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게 되는 TV 상자에 재활용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2020년 더 세리프(The Serif)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엔 TV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올해 에코 패키지는 더욱 진화했다. TV 상자에 사용되던 잉크를 최소화하고 금속 스테이플 대신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해 TV 박스 1000만 개당 잉크 사용을 약 93톤 줄일 수 있게 됐다. 에코 패키지는 도트 패턴을 따라 누구나 쉽게 재단하고 조립할 수 있다. 조립 가이드는 패키지에 QR 코드로 제공해 간편하게 볼 수 있으며 종이도 절약된다. 제품을 개봉하면 버려지던 상자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책꽂이, 선반, 반려동물 집 등을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TV 박스도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삼성전자는 TV를 볼 때 항상 사용하는 작은 리모컨이 환경과 더 가까워질 방법을 고민했다. 2021년 업계 최초로 TV 리모컨에 태양광 충전패널을 장착해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모컨을 선보였다. 올해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와이파이(Wi-Fi) 공유기 신호로부터 RF 에너지를 수집해 충전할 수 있도록 친환경 리모컨을 한층 진화시켰다.
TV 사용주기를 약 7년으로 가정할 때 삼성전자의 올해 글로벌 TV 예상 판매량 기준으로 약 2억 개 이상의 일회용 건전지를 절약할 수 있다. 자원 효율성 제고와 재활용 활동을 인정받아 삼성 TV의 친환경 리모컨은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21 SMM어워드’에서 ‘지속가능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생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고 자원의 선순환 효과가 뛰어나다. 삼성 TV는 재생 플라스틱을 뒷면과 친환경 리모컨 등의 생산에 적용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 폐기 시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이고 부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소재 사용량도 효율화해 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탄소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네오 QLED 8K를 비롯한 2022년형 TV 신제품 11개 모델에 대해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 저감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TV 자체 무게와 사용 전력 소비량을 줄여 네오 QLED뿐 아니라 QLED, 크리스탈 UHD,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더 세리프 등 처음으로 신제품 전 라인업에 걸쳐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전년 대비 30배 이상 많은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