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설치 고정관념 벗어난 TV ‘올레드 포제’ 출시

입력 2022-07-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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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구로 활용 가능한 공간 디자인 TV
올레드 에보 기반으로 강력한 화질ㆍ음향 제공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배치돼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배치돼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TV 설치방식의 고정관념을 깬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25일 LG전자는 공간 디자인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디자인위크(Milano Design Week)의 특별 전시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품명 포제(Posé)는 영단어 포즈(Poseㆍ자세)의 프랑스어 표기다. 어떤 공간이나 각도에서 두고 보더라도 인테리어 가구와 같은 TV로 설치 공간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제품의 특성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제품은 42ㆍ48ㆍ55형 등 총 3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55형 제품은 기본 컬러인 베이지 색상 외에 그린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옆에서 바라보면 패널과 본체가 U자를 그리는 곡선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은 패브릭을 적용해 깔끔한 느낌을 준다. 본체를 지지하는 스탠드는 안쪽에 전원선 등을 숨길 수 있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뒷모습도 나만의 취향을 담은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다. 벽이나 구석에 놓고 사용하던 기존 TV와 달리 거실 가운데에 설치해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TV 뒤쪽 히든 스페이스에 전용 액세서리를 결합하면 셋톱박스, 멀티탭 등을 넣어 보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기모드를 활용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원하는 사진, 영상 등을 띄워놓거나 시계나 음악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다.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여러 활용 방안과 더불어 강력한 화질ㆍ음향도 갖췄다. 이 제품은 LG 올레드 에보 기반 제품으로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최대 4채널 입체음향에 40와트(W) 출력 스피커를 채용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신제품은 공간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나만의 인테리어를 꾸미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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