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전 세계인이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에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 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 및 홍보 콘텐츠 제작 협업사례를 공모한다.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와 협업사례는 메타버스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받는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내달 16일까지다.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메타버스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아이디어를 찾는다. 문체부는 총 15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과제당 2000만 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업모델 공모전에서는 산·학·연·관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위해 힘을 합친 사례를 발굴한다. 단체, 기업, 교육기관, 연구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2개 이상의 산·학·연·관이 함께한 연합체라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연합체에는 각 5000만 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비와 과제별 맞춤형 1:1 전문가 상담,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의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