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중 휴가를 떠난다.
25일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비서실, 대통령실 공무원들 모두 휴가를 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내주 휴가 예정을 공지했다고 전하면서 “대통령실 직원은 물론 공무원들도 휴가를 가라고 했다”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진작 차원에서 휴가를 가라고 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휴가 일자와 장소에 관해선 “대통령이 갈 수 있는 휴가지가 많지 않아서 몇 개 지역들을 들여다 보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다음 달 중 국회의장단과의 만찬을 추진하자는 건의가 나왔다. 원 구성이 완료된 만큼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해 야당과의 대화를 시작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