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 6495억 원 규모

입력 2022-07-25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 추진 LNG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이중연료 추진 LNG운반선.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하청 노조의 파업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를 이어가며 올해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 LNG운반선 2척을 6495억 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저압 이중 연료 추진 엔진(ME-GA)과 고도화한 재액화설비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공기윤활시스템(ALS) 등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와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전략으로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20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8척/기 약 64억3000만 달러(8조4400억 원)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11조6800억 원)의 약 72.2%를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59,000
    • -0.73%
    • 이더리움
    • 4,661,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51%
    • 리플
    • 1,967
    • -0.66%
    • 솔라나
    • 323,700
    • -1.43%
    • 에이다
    • 1,342
    • +1.51%
    • 이오스
    • 1,111
    • -0.71%
    • 트론
    • 274
    • +0.37%
    • 스텔라루멘
    • 613
    • -8.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1.82%
    • 체인링크
    • 24,330
    • +0.33%
    • 샌드박스
    • 846
    • -1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