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환율 급락에도 기관 '팔자'..1160선 약보합

입력 2009-03-19 13:44 수정 2009-03-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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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쳐주지 못하는 데 따른 수급 공백 여파로 1160선 약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43%) 밀려난 1164.90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FRB의 장기국채 매입 결정 효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이날 오름세로 장을 출발하는 모습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추가 반등 기대감을 높이며 장초반 1180선 안착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만, 시장참가자들이 뚜렷하게 매매 포지션을 잡지 못한 채 단기 급등에 부담감을 드러내자 프로그램 매매에 지수방향성이 결정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지수는 1160선에서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낙폭을 제한하는 상황이지만 이같은 주식 순매수가 반등 기조로 전환을 이끌기에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327억원, 993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2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39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89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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