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끝 ‘무더위’ 시작...일부 지역 소나기 주의

입력 2022-07-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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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10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화요일인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최고 체감 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저녁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또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강원 남부 산지와 충북 북부, 경상권 내륙에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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