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양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29.89%(1650원) 오른 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양은 유기 화학물질 업체로 2차전지 소재 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테슬라 호실적의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 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양도 함께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FS리서치는 금양에 대해 "2차전지 관련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부터 구조적 성장에 진입할 것"이라며 "최근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3번째로 ‘2170 원동형 2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170원통형 2차전지는 전기차용, 무선전동공구용, 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퍼스널 모비리티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라며 "현재 국내 전동공구 업체와 공급계약체결을 위해 논의 중에 있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