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1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중복이자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 남부 내륙, 충북 북부, 전라권 내륙, 경북 서부 내륙 등 내륙지역 곳곳에는 오후부터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전북 내륙에는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은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ㆍ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ㆍ남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