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헤어케어 시장 진출…탈모 기능성 브랜드 ‘아이엠’ 출시

입력 2022-07-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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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은 물론 디자인ㆍ브랜드 콘셉트ㆍ모델 선정까지 MZ세대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탈모 기능성 샴푸 아이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탈모 기능성 샴푸 아이엠.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증상 완화 기능성 브랜드인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 이하 아이엠)을 론칭하고 샴푸 2종, 트리트먼트, 토닉 등 총 4종 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고 감각적인 탈모케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와 디자인, 향, 기능성, 모델 선정과 유통망까지 철저히 MZ세대를 정조준했다. 이들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일찌감치 예방 차원에서 관리를 시작하는 얼리케어(early care)에 관한 관심이 높다.

모든 제품은 자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두피 환경 개선 특허 소재와 모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황 특허 성분을 주원료로 한다. 임상 시험을 통해 탈락 모발 수 개선율 68% 등 탈모 증상 개선을 입증했다.

핵심 성분인 황 유래 성분은 식이 유황과 온천수, 비오틴,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 5가지 성분을 최적으로 배합한 독자 개발 성분이다. 황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이자 노폐물 제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식용이 가능한 식이 유황을 사용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용기 디자인이나 향 또한 M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앰버 머스크나 무화과 플로럴 등 향수에 버금가는 고급스러운 향을 담았다. 용기는 심플하면서도 욕실 인테리어에 임팩트를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브랜드 모델도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비비(BIBI)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유통망도 젊은 층 구매 패턴에 맞췄다. 브랜드 공식몰 아이엠을 비롯해 에스아이빌리지, 쓱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김덕주 코스메틱 본부장은 “아이엠 출시를 통해 자체 화장품 포트폴리오가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에서 헤어케어까지 확대됐다”며 “앞으로 자체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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