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동반성장지수 7년 연속 최우수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탄소 배출량이 2014년과 비교해 38% 감소한 점이 눈길을 끈다.
26일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ESG 핵심 성과’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제조 공정용 가스를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가스로 대체하는 한편,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8% 감축했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50년 탄소 배출량 2014년 대비 9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ㆍ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기술ㆍ제품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사업장의 모든 사무동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에 해당하는 57.2GWh(기가와트시)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약 19배에 해당하는 1096GWh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작년 국내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전년보다 1.3%p(포인트) 높인 98.4%로 끌어 올렸으며 수자원 재이용을 위한 설비 투자, 공정 개선을 통해 재이용 수 사용률 181%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4년 대비 90% 감축하기 위해 공정 가스 고효율 배출 저감 기술 등 친환경 기술 혁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