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기술력 인정…과기부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입력 2022-07-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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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액 7% 수준 적극적인 R&D 투자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휴젤 오동훈 상무(오른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으로부터 지정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휴젤)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서 휴젤 오동훈 상무(오른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으로부터 지정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휴젤)

휴젤은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한 제도다.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 및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한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지정서 및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휴젤은 “2018년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또 한차례 지정되면서 연구개발(R&D)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휴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출시해왔다.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각각 2016년과 2019년부터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휴젤에 따르면 연구개발 인력의 80% 가량이 석·박사 출신이다. 또한 연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보툴렉스’의 경우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양성교근비대증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젤은 미용 치료 부문 연구 강점을 살려 턱밑 지방 분해를 적응증으로 한 차세대 국소지방분해제를 개발하고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다양한 국책 과제도 수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으로 휴젤의 R&D 역량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며 “고객과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료 미용 솔루션을 제공하여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기술력 제고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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