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대상 임신ㆍ출산 교육

입력 2009-03-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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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성 기업문화 확산ㆍ여직원 건강 증진 위해 마련

대한항공이 친여성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여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항공의료센터와 함께 하는 스카이 맘' 교실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날 임신 중인 여직원을 비롯해 가임기 여성, 예비 아빠 등 임신ㆍ출산ㆍ육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임직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여해 '여성의 건강관리', '태교의 중요성', '직장맘(MOM)의 임신 중 건강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 기업문화를 더욱 확대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습득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유지현 대리(29ㆍ임신 20주)는 "병원 산모강좌는 보통 평일에 열려 참석이 쉽지 않고 가격 또한 비싸 부담이 컸다"면서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전문적인 강의를 마련해줘 큰 도움이 됐으며, 예비 엄마로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날 촬영한 강의 동영상을 사내 인터넷에 올려 지속적으로 유용한 건강 정보로 활용토록 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예비 산모 및 가임기 여성에 필요한 임신ㆍ출산ㆍ육아 정보 및 유방암 등 여성 맞춤 건강 관리에 필요한 강좌를 개설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12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여성부와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 협약식’을 맺은 이후 직장업무∙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하는 등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설명>

대한항공은 여성친화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19일 오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예비 엄마, 아빠 직원을 대상으로 '항공의료센터와 함께하는 스카이 맘(SKY MOM)' 교실을 개최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세브란스병원 소속 산모교실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체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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